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2년 아산시민참여학교 사업운영자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아산시민참여학교는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지역 탐방처를 지정하고, 초등학교에 체험버스와 학부모교사를 지원하는 충남 유일의 지역특화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산시민참여학교 사업운영자 모집 대상은 아산시 소재 교육 관련 비영리 기관 및 단체이며, 시는 신청 접수 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교사 강사 양성, 학생 활동 및 예산의 적정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12월 중 사업운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교육청소년과 교육행정팀(041-530-6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6년 아산시민참여학교 시행 이후 학부모교사 353명을 양성했으며, 초등학교 883학급 학생 2만2354명의 현장 체험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장 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탐방처 가상현실(VR) 콘텐츠 및 앱을 제작해 교실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