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제재단의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 플랫폼 역할 기대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 30일 한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과 지역 대학 내 인재 양성 및 연계를 통해 산학이 동반 성장하는 모델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대덕구 내 입지한 1200여 개의 기업들이 겪는 인력난과 대학 내 취업난이 공존하는 현실에 공감하고, 지역대학생이 지역에 취업해 외부로의 인재 유출을 줄이고 지역기업 역량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내년 1월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는 (재)대덕경제재단을 매개로 대학교와 산업단지간의 전략적 협조 체제 및 공조를 통한 상생 구조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으며, 이로 인한 공고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여건을 다져가기로 협의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한 가정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더 좋은 일자리는 기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덕경제재단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기술의 첨단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덕경제재단 설립이 지역산업과 경제의 주체인 노사민정연학이 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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