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시는 당초 자녀와 함께하는 행사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비 지원을 구상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사진 촬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 운영하며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차에 걸쳐 신청자 176명에게 인당 20만원 한도로 촬영비를 지원했다.

이수엽 총무과장은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사업이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화합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과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