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 주최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덕) 주관으로 읍면동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제2기 교육과정 수료식과 사례발표회가 1일, 열렸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읍면동에서 주민참여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것으로,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제2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음봉면과 온양5동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시는 주민중심 마을복지 지원을 위해 지난해 읍면동 주민참여형 마을복지계획 1기 교육과정으로 4개 읍면동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13개 읍면동 대상 제2기 교육과정을 추진했다.

제2기 교육은 마을주민 및 지역복지 전문가, 읍면동 공무원 등이 참여해 총 3회기에 걸친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1회기 우리마을 복지욕구 및 자원파악, 2회기 복지과제 발굴 및 해결 아이디어 타당성 검토, 3회기 세부사업계획 수립 및 마을복지계획 공유를 통해 주민주도 지역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하며 13개 읍면동 총 42개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 주민의 연대와 협동을 기반으로 한 마을복지계획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이 마을복지계획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에도 마을복지계획 워크숍과 전문교육 등을 활성화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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