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농·임·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농어민수당 2차분을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로 총 47억 원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농어민수당 2차분 지급은 1차 지급 시 40만 원을 받은 1만1,163 농가에는 나머지 금액인 40만 원을 재충전 지급했고, 신규 농업인 281가구에는 천안사랑카드를 새로 발급해 8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2차 농어민수당을 1만1,444여 농가에 총 47억 원 전액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만큼 농어민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농어민수당으로 1·2차분을 합쳐 모두 90억 원을 농어민에게 지급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농어민수당 2차 천안사랑카드 지급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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