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회계 2건·5천 5백만 원 삭감, 지역 현안 사업 중점 편성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1일, 제234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상복)를 개최하고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이날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4회 추경예산안 1조 6,243억 원(기정 예산액 대비 427억 원 증가) 중 일반회계 2건·5천5백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감액사업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1건·2천5백만 원으로 △21년 상반기 신속집행 포상금 8천만 원 중 시비 2천5백만 원 전액 삭감,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1건·3천만 원으로 △아산시 기초푸드뱅크 토목 설계 및 공사비 시비 3천만 원 전액 삭감이다.

제4회 추경예산안은 올해 사업 추진 후 남은 잔액 및 추진 불가 사업을 감액하여 적기에 신속 추진이 가능하고 마무리가 가능한 지역 현안 수요 사업에 중점 편성됐다.

심상복 예결특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심사는 지역현안 해결 및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예산과목별 사업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꼼꼼히 살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제4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일 열리는 제234회 정례회 2차 본 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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