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교육 실시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은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예산군 행복 마을 지원 센터와 함께 일반 농산 어촌 개발사업 추진지구 마을사무장, 위원장, 예산군 마을활동가 등 15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5일 충남도 로부터 농어촌 체험 지도사 교육과정 및 교육장소를 인증받아 추진되며,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알토란권역 커뮤니티센터는 알토란권역(응봉면 운곡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농촌 체험 휴양시설로 각종 교육 및 체험, 숙박, 음식제공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어 촌체 험지도사란 농촌 현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 자원을 소개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춰 차별화된 체험을 지도 전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번 교육과정은 각 권역 및 커뮤니티 센터 관계자 및 마을 활동가의 역량을 높이고 농어촌 시설물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문화와 감성이 접목된 체험상품(OnlyOne) 개발 및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농촌체험 지도기법 등 이론과 실습 중심의 현장실무 교육으로 운영되며, 이수자에게는 인증서와 자격증이 교부된다.

농촌 체험지도사 수료자는 각 권역 및 마을 등 커뮤니티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체험활동가, 체험지도사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발전적인 활동을 위한 교육생들의 유기적 관계 형성을 통해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마을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앞으로 센터 운영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체험 지도사 양성 교육은 예산군 시군창의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시행하는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 앞으로 예산군이 농촌체험관광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군 행복 마을 지원 센터와 함께 마을활동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