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안견 학술제 모습

‘안견의 탄생, 세계를 가다’를 주제로 하는 2021 안견학술제가 지난 26일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 안견기념사업회(이사장 신응식)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주 튀니지 대사와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을 역임한 김경임 중원대 교수는 ‘사라진 몽유도원도를 찾아서’라는 주제 발표를 발표 했다.

몽유도원도는 한국 역사상 문화의 최고 황금기 세종시대를 상징하는 유일한 회화작품으로 임진왜란때 약탈당해 5백년간 일본에 비장되어 현재 일본의 국보(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몽유도원도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포기 할 수 없다. 반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몽유도원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견기념사업의 과거와 미래”라는 발제에서 우리 고장의 미래 경쟁력은 안견이다, 라고 했다.

이상향의 안견예술혼 창의적인 인간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의 시대, 인간의 정신적 행복을 만들어주는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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