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경찰발전협의회와 협업으로 겨울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겨울철 도로 결빙현상 즉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결빙 도로구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주요 위험구간 17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겨울철 블랙아이스 현상은 주로 다리의 상·하부 및 그늘진 곳 등에서 발생되며, 특히 운전자들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에 대형 교통사고 발생 원인이 되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43번국도 용두생태터널, 송악면 오미니고개 등 아산 블랙아이스 사고 취약구간 17개소 선정, '이곳은, 블랙아이스 사고다발 구간',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운행 하세요'의 내용을 포함한 현수막을 게시·홍보했다.

김장호 서장은 "도로결빙 구간에 대하여 순찰강화 및 도로관리청과 협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분들도 감속운행 등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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