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2차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 개최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 농업 기술 센터는 지난 26일 2021년 귀농 귀촌 교육 수료생 34명을 대상으로 ‘2차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귀농 귀촌 교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대면교육이 아닌 비대면 줌(ZOOM) 교육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귀농인간 교류의 기회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계획·추진했으며, 2021년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은 지난 6월 10일과 15일, 귀농 희망 도시민 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감 프로그램은 원예체험과 선배귀농인간 사례발표를 통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신규 귀농인들이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배귀농인은 덕산면으로 귀농해 꽃을 재배하는 도나농원 대표와 예산읍으로 귀농한 봄봄방앗간 대표이며, 각각 사례발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 기술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체된 귀농인들간 교류가 이번 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극복 후 일상회복 단계에서 신규귀농인들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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