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1억원 투입, 도안동로 도안 2~11단지 산책로에 그림자조명 등 설치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도안동로변 산책길(도안2~11단지) 일원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선도사업인 ‘도안동로 안심산책길’ 조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서 총 1.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도안2단지에서 11단지까지 산책로 1km 구간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확정했다.

구는 사업구간 내 ▲산책로 안심벤치 및 조형물 ▲LED조명 보안등 ▲그림자조명 ▲산책로 솔라표지병 및 안심벨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감성을 입힌 도시경관 창출로 힐링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상반기 추진한 원내동 일원 안심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도안동로변에 디자인을 입히고 생기를 불어넣어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예방과 더불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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