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충북 학생 대상 성장 아웃도어 스쿨 운영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충청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과 함께 충청북도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충북 학생 대상 성장 아웃도어 스쿨」을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과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휴양림 속 아웃도어 경험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운영 일정은 방태산 1박2일(29~30일, 12월9~10일), 용화산 2박3일(12월1~3일, 12월20~22일) 총 4회로 참여자는 각 회별 선생님 포함 40명 내외 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아웃도어 스쿨 운영 주요 내용으로는 ▲ 산림 및 등산 교육 ▲ 용화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수직 슬라이드, 로프어드벤쳐, 짚라인, 암벽등반 등) ▲ 등산 및 쓰레기 줍기(플로깅) 활동 ▲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 산악 관련 영화 시청 등이 있다.

이영록 소장은 "코로나-19 및 학업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던 학생들이 아웃도어 스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나아가 미래역량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내년에는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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