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23일에 관내 초등학교 학생 회장과 부회장 5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원과 연계하여 통일리더캠프를 실시했다.

통일리더캠프는 랜선통일여행을 통한 통일교육특강과 ‘29초 통일 영화제’ 제작 및 발표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고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9초 통일 영화제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과 도전을 해가며 통일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김○○학생은 “멀게만 느껴진 북한지역에 대해 랜선통일여행을 하면서 북한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을 탐험하며 북한을 이해하게 되었고, 북한의 역사, 문화유적을 통해 한 민족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화 교육장은“존중과 배려로 평화와 통일을 실천하는 민주시민 양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체감형 통일교육을 통해 보령 학생들이 통일시대를 여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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