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월 23일 11시 당진 구 터미널 로터리 주변에서 포스코가 삼척에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40분 동안 진행된 이날 1인 시위는 환경운동연합이 전국 지역조직과 공동으로 진행한 ‘포스코 규탄의 날’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 동시다발 행동의 일환이다.

현재 포스코가 삼척에 건설 중인 삼척 블루파워 1·2호기는 2.1 GW 규모의 신규 석탄발전소로 2024년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1300만 톤, 향후 운영되는 30년간 3억 6천만 톤 이상의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미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1위 기업으로, 국내 배출량의 13% 이상을 배출하며 ‘기후 악당’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럼에도 석탄발전소 건설을 강행하며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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