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0일과 21일 교내에서 대학혁신단 주최, 기계공학과 주관으로 ‘제3회 한밭 미래 자동차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대전 지역 초등학생 5·6학년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햄스터 인공지능 및 엔트리 이론 학습과 실습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햄스터 로봇을 이용하여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배워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기계공학과 신부현 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으며, 기계공학과 대학생 멘토 8명이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참여 후기를 남겼다.

신부현 책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체험의 기회가 많이 부족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이와 같은 체험 기회와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진정한 4차 산업혁명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밭대학교가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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