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명 변경 조례안 대전광역시의회 상임위 통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22일 ‘대전관광공사’로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전마케팅공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대전광역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대전마케팅공사는 지역관광기구(RTO)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 영위사업에 대한 명확한 사명 표출의 부재로 시민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일부 언론에서도 대전관광공사로의 사명 변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전광역시의회에서는 대전 관광산업 추진 콘트롤 타워로서의 본원적 기능을 확립하고, 우리지역 관광기구로서의 대시민 및 대외기관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직관성을 높일 필요가 있음에 적극 공감하여, ‘대전관광공사’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기획과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주길 당부했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관광산업의 개념 확대와 더불어 도시마케팅의 핵심 목표로서의 관광산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대전이 자랑할만한 관광 콘텐츠 및 자원이 기반할 때, 도시마케팅 및 브랜드, MICE산업도 파급력 증대가 가능하다”며,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쇼 개발 및 운영, 대청호 오백리길 개발, 빵축제 기획 및 추진 등을 통해 증명한 바와 같이, 향후 사명 변경을 계기로 대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이 공사의 본원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대전관광공사’로서의 새로운 사명은 2022년 1월부로 시행될 예정이며, 공사는 관광을 매개로 전사 사업 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사업추진 영역 및 지향점을 구체화하여 내년 초 ‘대전관광공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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