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대면 수제 비누 만들기 체험 이후 2번째로 진행된 이번 직원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및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린테라피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85명 직원은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사전에 배송된 개인별 DIY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가족과 테라리움 미니정원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집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작은 정원을 꾸미는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고,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직원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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