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골목 8개소 수도관 매설 및 계량기통·오수받이 등 설치

금산군은 금산금빛시장 내 소골목에 점포가 들어섬에 따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 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총 3억7900만 원이 투입되며 상인회 사전협의 및 현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9월 말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시장 소골목 8개소 중 3개의 소골목 공사가 완료 단계이며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량은 상수관로 450m, 하수관로 800m 구간에 대한 수도관 매설 및 계량기통·오수받이 설치 등이다.

금산금빛시장은 4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시설 및 품목 노후화, 상인의 고령화 등으로 장기간 상권이 침체된 곳이었으나 청년몰 입점, 금산시네마 개관, 금산월장 개최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상하수도 정비 외에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실외정원 조성 및 청년몰 청년상인 모집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플랫폼 컨설팅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음식특화 활성화 공간 조성과 점포진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금빛시장 방문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이 필수”라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사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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