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순찰 활동을 벌였다.

지난 17일과 18일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와 공주경찰서,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주시청소년쉼터, BBS대전충남연맹공주지회, 청소년인성교육연구원, NGO충남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공주종합터미널과 공주대학교 인근 상가 밀집지역 및 각 수능시험장 등을 돌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에 대한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홍보하고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여가시간 증가로 유해업소 출입 및 음주, 흡연, 폭력 등 각종 비행과 탈선에 노출될 우려가 커질 것을 감안해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지역사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단계적 일상회복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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