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안보군사연구원(원장 엄정호)은 18일 전국 대학생·대학원생들의 안보 및 사이버안보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전국 대학(원)생 미래 복합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2019년에 선정된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대학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학술대회 최우수상(대학총장상)의 영예는 “COVID-19 백신 불평등의 증명: 국력과 백신 접종의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발표한 육군사관학교 현재천(3학년·23) 생도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대학총장상)은 “AI 기반 지휘결심 지원체계 구축 방향: 기술적 한계와 환경적 한계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김수림(동명대 군사학과 4학년·23) 학생 외 3개 팀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차지했고 7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엄정호 원장(교수)은 “모든 국가들이 전통적인 군사적 위협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 재해·재난, 심지어 테러리즘과 같은 초국가적·비전통적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고 단일 안보위협이 다양한 안보영역까지도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합안보 연구에 집중해야 하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와 같은 복합안보 연구의 토대를 쌓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육군사관학교 현재천 생도는 “학술대회에 참여해 연구와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안보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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