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신속·체계적인 도로제설체계 구축운영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겨울철을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제설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하게 초기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도로 제설대책 상황실을 구축해 24시간 상황관리 근무체제를 가동하며 11개조 제설기동반 운영으로 적설량에 따른 단계적 제설활동을 벌인다.

또, 제설차량 11대와 살포기 등 제설장비 37개를 확보하고 염수분사시설 18개소, 모래주머니 3만 5천 개를 결빙취약도로 곳곳에 설치한다.

제설제는 제설염 톤과 철제부식이나 자연에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 ‘친환경 제설제’를 250톤을 확보해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예방 중심의 제설대책을 사전 수립해 폭설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구민분들께서도 이면도로의 효과적인 제설대책인 ‘내 집·내 점포 앞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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