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창단한 충남 천안시축구단이 첫 발을 내딛은지 13년 만에 K3리그 정규리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축구단에 따르면 13일 ‘2021 K3 리그 30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천안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오는 24일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 승자와 맞붙어 통합우승까지 노린다.

이번 결과는 내년 진입을 목표로 준비중인 K2리그 장단 작업에도 청신호로 작용될 전망이다.

박상돈 천안시축구단 이사장은 “창단 13년만에 정규리그 1위를 이룬 축구단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다가올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함께 2023년 천안시축구단의 프로리그(K2리그) 진출을 추진하며 공식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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