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은 11일 지진발생과 가스폭발로 인한 복합적 재난상황에 대비코자 자위소방대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수처리장 지진발생에 대한 대피 훈련과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하여 하수처리장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인명 및 공공시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공단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위험 상황에서의 가스차단과 확산 방지, 화재발생과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진화훈련, 재해자 구조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화재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화기 등 장비 사용법에 대한 상세한 교육과 실습도 이루어졌다.

공단 관계자는“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시행하여 비상사태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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