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혁신기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 산업의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해 도시재생의 정책과 방향을 한눈에 파악하여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는 미디어아트 VR체험, 메타버스 박람회 체험 등을 선보여 2021 도시재생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센터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하여 공주, 천안, 보령 등 지역을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실시간으로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여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재 각광받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자를 사용하여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한층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센터는 스마트혁신과 그린뉴딜을 활용한 도시 활성화 및 도시재생의 성공사례, 주택정비, 민간참여, 지역균형 촉진 등을 선보여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4차 산업 미디어 홍보의 장을 열었다.

장숙 센터장은 “문화와 예술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며 도민이 꿈꾸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창원시 등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등 11개 단체가 공동주관하여 189개 기관이 참여해 총594개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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