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까지 188억원 투자해 역사·문화·체육시설 조성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군은 26일 예산읍 석양리에 위치한 예산군 복합 문화 복지 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젔다.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예산지명 1100년을 기념해 역사·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군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된것.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간소한 기공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등 의식행사는 생략하고 그동안 추진경과 및 시설계획에 대한 도시 재생 과장의 경과보고 후 군 관계자와 내빈 및 지역주민이 함께 기공식 기념시삽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착공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차질 없이 공사를 마쳐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군민체력증진,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 1100년 기념관은 2023년 3월까지 국비 60억원, 도비 40억원, 군비 88억원 등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자해 수영장, 생활 문화센터, 역사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3526㎡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950㎡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전기실, 지상 1층에는 50m 6레인 수영장, 지상 2층에는 헬스장 및 체력측정실과 다목적실, 지상 3층에는 생활 문화센터와 역사 문화관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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