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국화 700여 작품 전시...11월 2일까지

보령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을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서 국화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21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보령시국화연구회(회장 이석성) 회원들의 분재작품 200여 점, 화분국 500점과 함께 충남관상국화연합회(회장 장기준) 회원의 작품 250점도 함께 총 950여 점이 전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보령시국화연구회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지난 2000년 결성되어 시의 원예특작 지원사업으로 매년 국화 재배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작품을 재배해 지난해 9월에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고 각종 국화분재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관람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양기만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가을국화 향기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