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가 문화 체육 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9회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을 충남 예술인 최초로 수상했다.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은 각 분야별 문화 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연예분야에서는 가수 소녀시대, 보아, 장나라 등이 있으며, 국악분야에서는 국악인 남상일, 연극 분야에서는 배우 박근형이 대표적이다.

이승원 대표는 현재 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뮤지컬 실용 음악과 외래교수, (사)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 연합회 예산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 한국예총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예술 문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충남 연극사’ 연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대표는 예산연극사, 예덕 상무사 보부상놀이, 예산 보부상놀이 등을 연구했다.

이승원 대표는 “예술은 공간과 시대를 뛰어넘기 때문에 젊은 청년예술가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간 문화수준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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