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5월부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착수한 ‘골목점포 특화 교육컨설팅’사업(2기)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점포를 대상으로 점포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기존 점포 상인들에게 상권 변화에 따른 전략적 개선방안을 제시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골목점포 2기에는 신탄진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11곳의 다양한 골목점포(외식, 카페, 숙박, 소매)가 참여했다. 소규모 개인점포가 프랜차이즈 점포에 비해 취약한 부분인 상품 구성, 홍보디자인 부문에 집중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는 해당 점포만의 특화요소를 발굴해 상품과 점포 내외부 환경을 리뉴얼함으로써 신탄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코로나로 폐업까지 생각했는데 컨설팅을 통해 우리 점포에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보완됐다. 앞으로도 다른 점포들도 이 같은 컨설팅을 통해 신탄진 상권이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우 신탄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목원대 교수)은 “골목점포 특화교육·컨설팅은 손님과 전문가의 눈높이에서 해당 점포의 취약점과 특·장점을 분야별로 파악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컨설팅으로 해당 점포만의 특화요소를 발굴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개별점포의 경영주 역량강화와 매출신장을, 중·장기적으로는 신탄진 골목상권의 체질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신탄진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하나인 ‘골목점포 특화교육ㆍ컨설팅’을 통해 보다 활력 있는 신탄진 골목상권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사업기간인 내년 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신탄진 골목점포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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