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대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대학생부 300만 원, 고등학생부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지난 8월경부터 대학생부 64개팀, 고등학생부 32개팀을 대상으로 예선전과 본선전을 거쳐 준결승전 진출팀이 확정되었고, 준결승·결승전은 오는 10월 29일에 열린다.
오전에는 고등부 3팀이 리그전으로, 오후에는 대학부 4팀이 토너먼트로 경합하는데, 고등부 준결승전 출전팀 중 대전지역 대성고 고등학생팀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는 “정당 가입 가능 연령을 16세로 하향하여야 한다”, 대학부는 “대통령선거의 피선거권 연령을 25세로 하향하여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고로 현행법상 정당 가입이 가능한 연령은 만18세이고, 대통령선거의 피선거권은 만 40세 이상이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린 소통 공간의 장을 마련하여 토론문화 저변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OBS, 한국선거방송, 중앙토론위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