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의장 박민자)는 27일, 제26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조례안, 결의안, 건의안 등 16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아동의 인권이 유린되는 현 상황에 탈레반의 공포와 억압의 정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여성과 아동에 대한 생명과 인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유승희 의원(비례대표)은“한국전력공사 대전보급소를 역사적 가치로 보존하고 단계적으로 개방하여 동구의 문화·교육 장소로 활용 및 향후 매입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철용 의원(국민의힘)은 자율방범대 초소의 합법화 등을 통한 운영비 지원 등 국회에 계류 중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박병석 국회의장, 행정안전부 장관, 대전광역시장에게 건의했다.

강화평 의원(더불어민주당)은 ▲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난 완화 ▲ 양질의 아동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비 및 인건비 분리 ▲ 사회복지시설에 단일임금체계 적용 및 양질의 프로그램비 증액을 보건복지부장관 및 대전광역시장에게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신은옥 의원(비례대표)은 5분 발언을 통해 18세가 되어 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보호대상아동들의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사회 속에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민자 의장은 본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21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으로 “경비원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여 공동주택 경비원의 처우개선은 물론 입주민과의 상생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여러분께서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등 3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 확정을 환영 한다”며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2개 기관의 대전역세권 지구 내 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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