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은 26일 오전 11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시조협회(이사장 박헌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단체는 효문화와 시조문화 발전을 위하여 공동사업 추진, 시조 전시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이날 한국시조협회 소속 신웅순 시인(중부대학교 명예교수)의 작품인 40M길이의 시조족자 ‘어머니’를 비롯하여 시조작품 4점을 기부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시조협회 박헌오 이사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기반은 효이고, 전통문학의 기반은 시조이다.”라며, “진흥원과 함께 협력하여 시조경연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효와 시조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 전통문화 발전에 기틀이 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은 자리”라며“오늘 협약을 통해 시조 속에 담긴 효문화 관련 연구 등 향후 상호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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