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바사이(basay) 마을에 물품 지원 -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임성 중학교(교장 이보현)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10월, 3주간 작은학교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임성 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2020년 19박 20일의 일정으로 바사이 마을을 방문하여 바사이 학교의 수업을 직접 듣고 교류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류가 취소되어 아쉬운 상황에서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필리핀 바사이 마을에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가방, 의류 및 문구류 등 다양한 물품을 모았다. 이 물품들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필리핀에 도착할 예정이다.

물품 지원에 참여한 2학년 김가을 학생은 “작년에 직접 바사이 마을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물품 전달으로 인하여 조금이나마 교류할 수 있어서 기쁘며, 하루 빨리 직접 바사이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필리핀 바사이 마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 상황을 벗어나 임성 중학교 학생들과 바사이 학생들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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