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카셰어링 회사인 ㈜피플카가 25일 배재대에 인재양성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피플카와 배재대는 2017년부터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매년 발전기금과 인재 채용을 진행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강석현 피플카 대표이사는 이날 김선재 배재대 총장과 만나 인재양성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배재대는 피플카에 카셰어링 주차면을 제공하는 대신 피플카는 발전기금과 인재 채용으로 보답하며 상생하고 있다.

2013년 대전에서 카셰어링 분야 사업을 시작한 피플카는 현재 회원 수 100만명, 공급 물량 3000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대전, 충청, 경기, 서울, 부산 등 전국 35개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그룹사의 일원이 된 피플카는 최근 배우 조여정씨를 모델로 기용하고 전국적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지역에 국내 최초 거점 기반의 반납자율 리턴프리 서비스를 론칭했고 세종, 대구 등 스마트시티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강석현 피플카 대표이사는 “매년 우수한 배재대 학생이 현장실습을 나와 도움이 되고 있어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대전형 코업 청년뉴리더처럼 우수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대전에 둥지를 튼 혁신기업이 잊지 않고 발전기금 전달과 인재양성에 두 팔을 걷고 나서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