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구민 주도의 문화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첫 발 내딛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정현)은 오는 27일 대덕문화관광재단 사무실(금강로하스타워2)에서 구민 주도의 문화관광정책수립을 위한 공론의 장인 대덕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6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기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사업을 설계하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김인숙 대덕문화원 사무국장과 대화동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연출했던 성도형 작가, 시민공유공간 대화마루를 운영하고 있는 김진숙 펀펀아트 대표, 박기태 청춘목공소 대표 등 7명의 지역 예술가와 기획가가 참여해 대덕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문화주체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펼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원탁회의의 결과를 사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원탁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구민이 직접 문화관광정책을 수립하고 공동체와 함께 즐기는 대덕형 문화자치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상은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대덕원탁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끝임없이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대덕문화관광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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