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가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취급 및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 농기계 사고로 인한 출동은 총 8건이 있었으며, 이 중 6건(66.6%)이 농번기인 9월~11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의 대부분은 운전자 부주의, 조작미숙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안전용품 착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농작물 등 과다적재 금지 ▲도로운행 시 도로 교통법규 준수 ▲농기계에 등화장치 부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재성 예방총괄팀장은 "농기계는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농기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작·점검·수리 시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기계가 완전히 멈춘 후 실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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