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9권역 백제권 관광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강역사 관광포럼’이란 타이틀로 ‘지역관광협의체 활성화 및 관광수용태세’를 포럼주제로 하여 9권역 PM사업단을 비롯 대전광역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유관기관 등이 참가했다.

대전시 관광마케팅과 안용호 과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9권역 지역관광협의체 활성화 및 관광수용태세 당면과제(9권역 정강환 PM) ▲코로나 19이후 한국관광과 지역관광의 변화와 전환(이훈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 회장)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관광통’을 중심으로(모영선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장) ▲음식콘텐츠를 활용한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이기진 동아일보 부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사업단 PM 정강환 교수(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는 “9권역사업은 대한민국테마여행 10권역 중 4개의 관련도시가 유일하게 합의문을 도출했다”며 “대전트래블라운지를 기점으로해서 부여, 공주, 익산으로 관광객들을 송출해주는 등 4개 도시가 하나의 관광브랜드로 성장하도록 협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훈 회장은 발표에서 강원도의 ‘강원형 관광도로 7개 노선’의 사례를 들며 구간별 색다른 테마길로 연계되는 지역관광 협력사례를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종합토론에서는 백제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역사테마만을 가지고는 어려움이 있고 음식관광과의 연계, 야간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권역지정과 박물관·미술관·문화재 개방, 수도권 뿐만 아니라 근거리 관광객 모객 활성화 등의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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