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청 부지 활용한 150호 행복주택, 올해 11월 입주 예정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의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지역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11월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행복 주택 건립 사업은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입주자 점검 시 제출된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 토지 주택공사(LH)가 자체점검 후 오는 11월에 준공과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자를 모집해 150세대 전체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고 지난 7월 예비 입주자 모집도 완료됐다.

행복 주택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4999㎡, 연면적 9061㎡에 2개동(최고 9층) 규모로 사업비 146억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전용면적은 21㎡∼44㎡, 세대수는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행복 주택이 건립되면 구도심의 인구증가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특히 행복 주택은 지난 2019년 선정된 예산3리 주거지 지원형 도시 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 재생 사업의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 군청사 부지에 건립되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입주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도심 활성화와 향후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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