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동 대학가 일대에서 성폭력 등 젠더폭력 근절 홍보 및 예방 캠페인

천안시는 20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안서동 대학가 일대를 중심으로 ‘젠더폭력 제로(ZERO)’추진을 위한 홍보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청년여성 안심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무협력단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와 휴대용 불법촬영카메라 탐지필름을 배부하며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친화도시 충남도공모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젠더폭력 제로’사업의 일환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젠더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관심 유도와 특히 청년여성들의 안전증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천안시는 올해 5월 충남 최초로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를 제정 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여성폭력에 대한 실태의 심각성 및 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예방교육, 안전모니터링 활동, 홍보 및 캠페인 등의 내용으로 시민참여단과 ‘젠더폭력 제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은미 여성가족과장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시민참여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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