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피부과 이성열 교수(61·사진)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스티펠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티펠 학술상은 피부과학의 연구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피부전문 제약회사 한국스티펠이 후원하고 대한피부과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대학병원의 50세 이상 피부과 교수 가운데 연구 실적이 우수하고, 학회 기여도가 큰 교수 2인을 선정해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여하고 있다.



이성열 교수는 “본분에 충실했을 따름”이라며, “더욱 연구에 정진해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피부과 전문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열 교수는 백반증,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와 연구에 집중해오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는 대학병원 최초로 대상포진클리닉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관련 환자 쾌유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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