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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탐방, 가족간 소통,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큰 호응 얻어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다문화 가정의 농촌사회 적응과 가족간 소통 활성화를 주제로 한 ‘다문화 가정 농촌정착 과정’ 교육을 태안군 고남면(사진)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매년 증가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구성원 간 갈등해소 및 소통을 통해 농촌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홍성군 서부농협(조합장 표경덕)과 당진시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 관내 13가족 50명이 교육에 참가해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가족간 이해와 소통에 중점을 둔 가족공감 프로그램, 부부 특강과 청소년 진로 상담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협은 이날 참가한 다문화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족사진으로 만들어 선물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촌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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