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산시민센터, 공유누리 홍보자료 포스터
서산시가 지난해 5월 개소한 서산시민센터 이용자가 7천 명을 돌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산시민센터 누적 사용인원은 7620명으로, 월평균 약 4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했다.

코로나19로 개관 이후 몇 개월간 운영이 중단된 것을 고려하면 월평균 사용자는 더 많다.

서산시민센터 1층에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활력공간 LAB’과 도시재생 지원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다.

커뮤니티홀에는 컴퓨터 2대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동아리실, 회의실도 갖춰 15명 이내의 인원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층에는 시민들의 공익활동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익활동지원센터’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실이 있다.

‘공유사무실’도 있는데, 공익적 활동을 목적으로 사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사무공간을 대여해주고 있다.

공유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공유 북카페(book-cafe)에는 천여 권의 책이 기증됐으며, 얼마 전 독서예능 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가 촬영하며 인기 장소가 됐다.

서산시민센터는 공유누리를 통해 대관신청을 하고 있으며, 모바일 ‘공유누리’ 앱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자원 공유를 통해 시민의 공간 등의 활용을 높여가고 있다”며 “공유누리를 통해 서산시민센터 등 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유누리에 등록된 서산시 공유자원은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농기계 등 총 741건으로 작년 대비 625건이 증가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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