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불용 농기계 133대를 공개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내구연수 초과 등의 사유로 불용 처리된 관리기, 굴착기 등 총 40종 133대에 대해 실시됐으며 농업인 253명이 참석, 133대 중 108대가 낙찰됐고 25대는 무응찰로 유찰됐다.

한 농어민은 "년수가 좀 됐지만 평소 필요했던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농민들에게 수혜적인 시책이니만큼 지속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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