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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벽 2시쯤 태안군 고남면 바람아래 해수욕장 인근에서 갯벌체험활동에 나선 30대 조 모 씨 등 성인남성 5명이 들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태안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 5명은 함께 야간 갯벌체험활동을 나섰다가 갑자기 차오르는 바닷물을 피해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뒤 119 긴급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검포 파출소 및 태안구조대 연안구조정은 저수심으로 현장 접근이 불가하자 곧이어 도착한 민간해양구조선 대흥호의 도움으로 영목출장소 순찰구조팀 주영민, 김석민 경장이 접근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영목출장소 주영민 경장은 갯벌체험활동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때 확인, 구명조끼 등 필수안전장구 구비, 스마트폰 등 연락수단과 신고어플 ‘해로드’사용 등의 안전요령들을 강조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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