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희)은 지난 6일, ㈜대한FA엔지니어링 이후경 대표로부터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 1만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FA엔지니어링 이후경 대표가 기증한 도서는 순수함의 상징인 '어린왕자'를 소환해 각자 마음 속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을 찾아가는 인문학 책이다.

평소 아산교육에 관심을 두었던 이후경 대표는 "모든 것이 물질에 의해서 계량화되거나 측정되는 물질 만능주의적인 세상에서 학생들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마음속에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도서 기증 의도를 전했다.

기증받은 책은 아산 관내 모든 학교와 도서관에 배부하고 인문학 작가 초청 한마당 등 인문독서 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희 교육장은 "아산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기증한 책을 읽고 학생들이 존재의 가치와 삶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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