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고갯길 등 상습 결빙구역 동절기 도로제설대책 일환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꾸준히 확대 설치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4000만원을 활용해 둔포면 테크노밸리 내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로 520m 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추진해 지난 9월 말 완료했다.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로는 종단경사가 심해 적설이 발생하면 상습적인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구간으로, 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통해 예고 없는 기습적 강설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겨울철 안전한 차량 운행 및 정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재 도로과장은 "둔포 염작초등학교 진입도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로 관내 상습결빙구간 및 제설취약지역 12개소 중 9개소에 대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가 완료됐다"며 "상습결빙구간 및 제설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항구적 제설대책 마련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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