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청년창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과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는 10. 6일 10시 우송정보대학 총장실에서 학생들의 창업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이준배 회장, 공성현 사무국장이 참여했고, 대학 측에서는 정상직 총장, 엄준철 학장, 이용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속된 사단법인으로 창업기획과 창업지원을 하는 전문 단체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 제도’에 따라 등록된 국내 55개사 액셀러레이터가 연합하여 2017년 결성한 단체로, 창업생태계를 공고히 다져 나아가고 있다.

협회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창업·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마련, 멘토링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 우송정보대학 K-마이스터 스쿨의 출범과 함께 창업을 원하는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회 이준배 회장은 “기술창업자를 직접 육성하는 민·관 플레이어로서 학생 창업자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여 창업 성공률 향상을 지원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서 고용안정과 청년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우송정보대학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지원을 목표로 ▲베이커리 및 조리 공유주방 구축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교육과정 개발 ▲안전한 창업 및 창직 정보제공 ▲향후 5년간 창업 인력 100명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K-마이스터스쿨 학생 등을 중심으로 창업동아리를 구성하고 희망자 중 매년 30여명을 선발하여 대학 내에 설치된 공유주방에서 창업실무와 협회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창업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캠퍼스내 창업보육관 2층과 3층 전체를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창업공간에는 공유주방뿐 아니라 테라스에 직접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카운터를 비롯 테이블과 의자, 실내정원 등 휴게공간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직접 고객 응대를 하면서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송정보대학 정상직 총장은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나서 창업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이 기술지도를 받고 투자 자금까지 조달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앞으로 대학 내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송정보대학 관계자는 “양 기관이 청년창업에 관한 새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향후 청년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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