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산시 읍내동 도시재생주민협의 회원들이 정리정동을 하고 있다.
서산시 읍내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김인태)가 정리 정돈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공간개선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올해 주민공모사업의 하나로‘집 구석 카운슬링, 공간의 재발견’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6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생활 속에서 비워야 할 물건이나 공간을 선별해 정리하고 알맞은 자리에 재배치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주민협의체 회원 20여 명은 연구모임을 만들어 수납정리와 홈케어 등의 기초교육을 마치고 서비스에 나섰다.

먼저 대상 가구에 대한 사전진단을 통해 가구별 서비스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정리 서비스를 펼친다.

냉장고, 침대, 쇼파 등 오래된 가전제품과 집기들을 정리해 공간 활용도를 넓히고 적절한 물건 배치를 돕는다.

김인태 위원장은“호응이 좋은 만큼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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