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서비스 공카PLAY 서비스 출범식 진행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셰어링 업체 공카가 프리미엄 서비스 ‘공카PLAY’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서비스 출범식 공카 퍼레이드 행사를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카 퍼레이드는 공카PLAY의 주요 서비스 타깃인 대전, 충남, 세종의 이용자를 초청하여 시범적으로 운행,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서비스 런칭을 알림과 동시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였다는 것이 공카 측의 설명이다.

이번 출범식에서 선보인 서비스는 카셰어링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자율 주행 4단계 시대에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하는 ‘차량 내 콘텐츠’의 효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자율 주행 4단계에 들어서면 운전자가 온전히 자동차 운전에 쏟아야만 했던 시간이 자유 시간으로 치환될 것이며, 이 시간 동안 차량 내에서 소비 가능한 문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반영한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 공카가 선보인 서비스는 카셰어링 차량을 이용한 캠핑, 버스킹, 영화관, 노래방 등의 콘텐츠였다. 이러한 콘텐츠는 시대의 흐름에 관계없이 차량 내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것이 행사 참여자들의 주된 반응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서비스에 맞게 개조한 공카의 레이 차량을 통해 이용자가 실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A 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빌릴 수 있어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종종 이용하는 편이었는데, 차량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 더욱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공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할 고객님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서비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정식 런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카는 현재 제공을 앞둔 서비스 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카셰어링 차량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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