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대학교, K-웹툰작가 양성의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아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본교 만화웹툰콘텐츠과 조희선 학생(작가예명: 오랜쥐)의 ‘악취해결사’ 작품과 바삭 작가의 ‘뷰티풀 룸쉐어 라이프’ 작품이 ‘2021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은 신인 만화가에게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 웹툰이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2021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희선 학생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장려상을 수상한 바삭작가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네이버웹툰 편집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작인 ‘악취 해결사’는 사람의 욕망을 악취로 맡을 수 있는 주인공이 구리기로 소문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섬세한 그림 표현과 함께 재밌는 이야기 전개로 결승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표를 얻었다.

장려상 수상작인 ‘뷰티풀 룸쉐어 라이프’ 작품은 좋은 하숙집에서 4명의 청춘들이 만나 펼쳐지는 청춘 성장 웹툰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설레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조희선 학생은 “웹툰계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만화적 묘사에 대한 실기 위주의 수업과 교수님들과 함께 나눴던 스토리텔링 창작에 대한 소통이 이번 대상을 수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만화웹툰콘텐츠과 정미진 교수는 “학생들의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대학이 웹툰계의 명문대학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우리 한국영상대학교가 양질의 K-웹툰작가 양성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과는 올해, 기존 만화콘텐츠과에서 학과명칭을 변경하고 웹툰에 대한 커리큘럼 등을 신설해 최근 웹툰에 대한 트렌드가 반영된 학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수시 1차 지원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만화웹툰콘텐츠과는 올해 1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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