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현장공모’가 아닌 채색 완료된 작품으로 접수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사)한국미술협회 계룡지부(지부장 김기현)에서 관내 유아·초등학생 및 기타지역을 대상으로 제17회 계룡시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창의적 예술 감성과 미적 체험을 진작시키고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공모전이 아닌, ‘채색 완료된 작품’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한국미술협회 계룡지부 카페에 가입 후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작품과 신청서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엄사문화쉼터 지하도갤러리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아이들의 창의적 표현을 위해 자유 주제로 선정했으며, 제출형식은 5절 켄트지에 수채화, 모자이크, 꼴라쥬, 점묘화 등으로 본인이 그리고자 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 시상은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2명 등을 시상할 계획이며, 대회 참여 인원의 16%는 특선, 30%는 입선으로 선정해 어린이들이 미술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11시 한국미술협회 계룡지부 카페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대회 수상작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 특별 전시된다.

김기현 지부장은 “이번 대회가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표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부에서는 다양한 공모전과 사생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장차 예술에 대한 꿈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에 창립하여 19년째 계룡시와 그 맥을 같이하는 (사)한국미술협회계룡지부는 매년 어린이 미술대회를 통해 계룡지역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앞장섰으며, 90여 명의 회원이 매년 정기 전시회 및 각종 미술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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